정보처리기사 비전공자 22년도 1회 실기 합격 팁 + 모의고사 사이트
5월 7일에 시행되었던 정보처리기사 제1회 실기 시험이 드디어 오늘 결과가 나왔다.
가채점 했을 때 합격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이 시간은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
결과적으로는 예상했던 점수보다 10점이나 높게 나왔는데 채점을 후하게 해준다는 말이 있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약 25% 라고 한다.
공부법
사용책 : 수제비 실기 개념서 + FINAL 실전모의고사
참고자료 : 수제비 카페 + 함께 공부해요 모의고사
개인적으로 실기는 말이 실기고 필기문제를 직접 단답형으로 쓰는것 외에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로그래밍 문제는 다르지만 나머지는 문제에 대한 답을 보기를 주지 않고 단답형 혹은 약술형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필기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회독을 많이했다.
비전공자인 경우 낯선 용어도 많기 때문에 머리에 각인 시켜놔야 한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러번 보고 책의 다른 부분들과 개념들을 배우면서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게 된다.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코딩) 공부의 경우 학교에서 파이썬정도 교양수준으로 다루어보았다. Java는 평소에 공부용으로
몇번 봤지만 상속, 오버라이딩, 오버로딩 개념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실제로 파이썬 문제보다는 Java 혹은 C 언어 문제가 많이 나왔다. 그래도 언어들이 서로 비슷하다고 느껴지고 하나를 알면
감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느낌이 온다. 하나도 모르겠다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된다.
C언어 같은 경우 포인터 문제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유튜브 강의를 통해서 이해했다. 기출문제에서 나온 C문제 해설을 들으며 포인터 강의를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C언어 포인터 개념을 쉽게 설명해서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이번 시험에는 포인터가 안나오긴 했다...)
흥달쌤
흥달쌤과 함께하는 IT 채널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관련된 강의와, JAVA 특강, C언어 특강 등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진행 예정인 동영상은 IT 관련된 이야기 전산직 문제풀이 군무원 전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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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및 SQL 은 Join을 제외하고 기초적인 SQL문은 해석할 줄 알았다. SQL 파트를 보면 프로시저, 트리거 등 생소하고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20~21년도 기출을 봤을 때 그런 문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과감하게 패스했다. 나머지 문제같은 경우 손으로 하는 것 보다는 직접 SQL문을 짜보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이해하기 편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SQL문을 전부 쓰는 것이 아닌 빈칸에 채워넣는 식으로 조금 더 쉬워졌다. 이번 시험에서도 빈칸 두개 뚫어놓고 들어갈 명령어를 쓰라고 했었다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
시험을 보고 나서 느낀거지만 여기서 나온 문제들을 조금 더 열심히 봤다면
훨씬 더 높은 득점을 했을 것이다.
'함께 공부해요' 님이 올린 문제들인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기출 예상 모의고사 문제 모음 (1~28)
<정보처리기사 실기 자료집> 정처기 실기시험 준비중에 직접 구글링하면서 정리한 문제들과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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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시험의 경우 필기에서 나왔던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면 안된다. 위의 블로그에서는 필기에서 나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고사를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이 끝나고 생각난 문제들 중 데이터베이스 회복 기법 Redo, Undo가 나오고 슈퍼키와 후보키 특징을 쓰는 유일성, 최소성도 나왔다.
또한 책에서 나온 설명과 약간 다른 식의 설명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시험 대비하기에도 좋다.
제일 최근 문제부터 역순으로 푸는 것을 추천한다.
수제비 FINAL 실전 모의고사
이 책은 내 기억으로는 약 20개의 모의고사 문제가 있었다. 구매 이유는 프로그래밍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기 위해서였다.
처음 책을 펴서 문제를 풀다보면 당황스러울 것이다.
지엽적인 내용도 많다. 그래서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추천은 안한다. 하지만 여유가 조금 있다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22년도 실기 1회 문제는 RAID 단계를 물어보는 것이였는데 실제로 RAID 관련된 문제가 여기서 나오고
Redo, Undo를 물어보는 문제 또한 있었다. 이 문제는 심지어 문제의 질문도 똑같이 나왔다.
본인이 프로그래밍에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문제집을 사서 코딩 부분만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본인은 코딩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은 수제비 카페에서 검색하면서 이해했다. 특히 오버라이딩과 오버로딩은 처음에
많이 헷갈렸지만 역시 많은 문제 풀이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시험 팁
책을 공부하다보면 개념 옆에 영어로도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시험에서 블랙박스 테스트 유형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는데
보기가 모두 영어로 주어졌다. 심지어 원인-결과 그래프 (Cause-Effect Graph) 와 헷갈리게 비슷한 영어 단어를 내기도 했다.
또한 영어로 보면 좋은 것이 모르는 문제에 답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 나온 임시 키 무결성 프로토콜(TKIP)를 쓰는게 나왔다.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었지만 그대로 직역해서 쓰면 Temporal Key Integrity가 나와서 TKIP로 적었는데
실제로 답이였다. 이것말고도 ISMS를 물어보는 것도 영어로 해석했으면 쓸 수 있었지만 못썼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어떻게 나오던 기본 개념이 탄탄하다면 맞춰야할 문제를 맞출 수 있고 그렇게 최소 60점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다.